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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 희망

Description

강아지별 천사가 된 마루를 그리며...

마루가 18년의 생을 끝으로 2024년 6월1일 오후5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동안 마루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격려,가슴속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투병기간 많은분들의 응원과 위로가 있었기에 저나 마루가 꿋꿋하게 버틸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마루는 갑상선과 쿠싱치료를 이미받은 와중에 2020년 당뇨까지 진단 받았었지요.
처음 당뇨 판정 받았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했고 과정도 힘들었기에 다른 당뇨견과 노견을 키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루의 투병기와 일상일기를 올리기 시작했고 영상은 약 1년 6개월간의 기록들 입니다.

당뇨견들도 관리만 꾸준히 잘 해주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습니다.당뇨는 치료보다 관리를 필요로 하는 병이기에 지속적인 관심,사랑이 절대적입니다.하루에 두번 12시간마다 주사를 놔야하고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당관리를 해야하므로 보호자 개인생활의 제약이 반드시 동반되므로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하지만 그동안 그들이 우리에게 주었던 무한 웃음과 행복감,충성을 생각하면 병마와 싸우는 남은 그들의 시간은 우리가 지켜줘야겠죠.오직 가족이 세상의 전부임은 그들이 건강할때도 우리들은 그들의 눈망울을 통해 너무나 잘 알고있읍니다.나이들고 아파 고통받는다면 더더욱 가족뿐이겠죠...
마루영감의 질병 극복일기로 이겨낼수 있다는 희망을 갖으시길 바라며 세상의 댕댕이들, 특히 노견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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